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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40 방청윤활제 자전거 세제로 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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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40, WD-40, 와따사공 등으로 불리는 방청윤활제 및 그 유사제품으로만 나의 모든 자전거를 세정, 윤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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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부터 자전거가 취미가 된 후 지금까지 총 4만키로를 주행했으며,

WD40으로만 세정 및 윤활한지는 2010년부터이므로 지금까지 약 4년, 2만키로 이상을 아무 문제 없이 주행하고 있다.

 

먼거리는 아니지만 (왕복 14 km) 365일 자출모드로 타고 있기 때문에,

혹서나 혹한과 상관없이 항상 평상복 차림으로 자출하며, 왠만큼 비나 눈이 와도 자전거로 출퇴근을 한다. 

(날씨 때문에 자출을 못하는 경우는 일년동안에 고작 10회 미만 수준...)

 

주로 생활 밀착형으로 타긴 하지만 레저용으로도 남들만큼 즐기며,

작년 부터는 철인3종 경기에도 취미가 붙어서 이 자전거로 7번 (킹코스 3회, 올림픽코스 4회) 출전하였다.

 

사용 기록을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사용 오일 : WD40 또는 그 유사품 (All606 등)

- 적용 부위 : 체인, 스프라켓, 기어 등 구리스 적용 부위 이외에 세정 및 윤활

- 사용 기간 : 2010.01 ~ 2013.11 현재

- 주행 거리 : 2010.01 이후 약 22,000 km

- 적용 자전거 (총 3대) : RCT100 (싱글기어로 개조한 생활로드), RC1000 (생활로드), 스팅거100 (유사 MTB)

  평소엔 RCT100 이용,

  장거리 라이딩이나 대회에선 RC1000 이용,

  동절기 3달은 스팅거100 이용

- 자전거 보관장소 : 

   집에서 보관할 때는 아파트 현관문 밖 (건물 안)

   자출 중일 때는 회사의 실외 자전거 보관소 (비를 막는 지붕은 있음)

- 윤활 주기 : 평소 타는 자전거는 평균 한달에 1번 꼴, 보관 중일 때는 3~6달에 한번 꼴

 

이하는 WD40 에 대해 자주 질문이 되거나 잘못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한 FAQ를 정리해 보았다.

한편, 이 글을 통해서 WD40가 전용 오일보다 성능이 좋다거나 만능이라는 것은 결코 아니다,

다만 취미 목적으로 타는 자전거에 체인 윤활 등을 하는데는 충분하다는 경험을 정리한 것이다.

 

시작하기 전에 한마디 하고 싶은 이야기는,

WD40을 자전거에 쓰면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주장하는 의견은 있지만 어떠한 FACT도 찾기 어렵다. 

그들이 지적하는 문제가 나타난 사례를 실제로는 찾을 수 없다.

(반면, WD40으로 잘 쓰고 있다는 실제 사례는 수없이 찾을 수 있다.)

즉,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는 지나친 과장이거나 허구를 가지고 주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 WD40 FAQ >>>

 

Q. 아무데나 막 뿌려도 되는 만능 오일인가?

A. 그런 만능 오일은 세상에 없다.

    하지만 WD40이 다용도인 것은 맞다.

    최소한 일반 자전거 오일을 뿌려도 되는 곳엔 WD40을 써도 된다. (체인, 스프라켓, 변속기, 브레이크의 링크 등...)

 

Q. WD40은 구리스를 녹이지 않는가?

A. 일반 체인 오일은 거의 모두 구리스를 녹인다. (좀더 정확하게는, 구리스와 섞여서 점도를 낮춘다.)

    그러므로 구리스가 들어 있는 부위에는 WD40 뿐 아니라 어떤 윤활유도 주입하지 말아야 한다.

    주로 자전거의 구조를 잘 모르는 초보자들이 구리스를 녹인다는 이유로 겁을 주거나 겁을 먹는데,

    실제로는 일부러 주입하기도 어렵고 (많은 경우는 거의 불가능), 좀 들어가서 섞여도 별 문제가 안 생긴다.

 

Q. 허브, 페달 등 구리스가 들어있는 곳에 WD40을 뿌렸는데 어찌해야 하나?

A. 작정하고 구리스를 녹이려고 5~10분 이상 집중 주입하지 않았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바깥에서 아무리 뿌려봐야 구리스 있는 곳까지 침투되기 어렵고, 구리스가 그렇게 쉽고 빠르게 녹지도 않는다.

    설사 어쩌다가 좀 들어갔다고 해도 문제가 생기기 어려우니 호들갑(샵 방문, 분해청소 등) 떨지 않아도 된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WD40을 수없이 사용하고 있지만 구리스를 녹여 문제가 생겼다는 사례는 발견하기 어렵다.

 

Q. WD40은 방청제라서 윤활에는 쓸 수 없는 것 아닌가?

A. WD40 은 정확하게 말해서 방청윤활제이다.

    1차적으로는 오염 물질을 녹이거나 씻어내고,
    2차적으로는 표면을 오일막으로 코팅하여 추가 부식이나 오염을 방지하는데,
    노출된 표면이 아닌 틈새(체인의 핀 사이 등)에는 오일이 남아있어서 지속적인 윤활 작용을 한다.
    한편, 제조사에서 올린 WD40의 미신과 진실이란 내용을 일독할 것을 권한다.

Q. WD40가 금속을 녹이거나 마모시키는가?
A. 그런 성분은 없으며 누군가 지어낸, 말도 안되는 이야기 이다.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 거짓 정보를 퍼뜨려 전파하는 것이 더 문제지만...

Q. WD40는 증발하기 때문에 쓸 수 없다고 하던데?

A. 일부 성분은 증발하지만 윤활유 성분은 남는다.

    WD40은 등유와 같이 천천히 증발하는 성질을 가진 용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점도가 높은 광유(일반 엔진오일의 주성분)가 섞여 있다.

    그러므로 WD40을 뿌린 후 몇년을 노출시켜도 윤활유는 남아서 증발하지 않는다. 

    ( 2년 동안 노출시켜 관찰한 포스팅 --> http://blog.naver.com/twophase/110082680311 )

 

Q. WD40을 사용하면 자주 윤활해야 하는가?

A. 엔진오일과 같이 지속효과가 긴 오일 보다는 자주 윤활해야 하지만 2~3일에 한번씩 할 정도는 아니다.

    경험 상 200~300 km 주행할 때마다 1회 또는 한달에 1~2번 정도면 충분하다.

    난 실제로 그 보다 윤활 주기를 더 길게 관리한다. 

    많이 타다보면 윤활해야 할 시기를 느낄 수 있다. 그때마다 하고 있는데 어떤 때는 거의 2달만에 할 때도 있다.

 

Q. 200~300 km 마다 한번씩 주행해야 한다면 한번 윤활로 500~1000 km 정도의 장거리 주행은 무리인가?

A. 나의 경험상 아무 문제 없다.

    보통 자전거를 타면서 200~300 km 주행하는데는 열흘 이상 걸리기 때문에 그런 윤활주기를 권하는 것이다.

    짧은 기간동안 그보다 더 많은 거리를 달린다면 길게 잡아도 된다.

    최소한 국토 종주를 하는 정도에선 추가 윤활이 필요 없을 정도이다. (비를 맞으면 얘기가 다르지만...)

 

Q. 문제가 없어 보여도 실제로 마모가 있는 것 아닌가?

A. WD40을 사용하기 전에 2만키로 정도를 탔고, WD40을 사용하면서 또 2만키로 정도를 탔기 때문에 비교할 수 있다.

    예전에 열심히 체인 분해 청소하면서 엔진오일 등으로 자주 윤활하던 시기와,

    WD40 으로 그냥 편하게 세척, 윤활하던 시기에 부품 마모나 교체 주기 등의 유의차를 못 느꼈다.

    오히려 WD40 의 사용 기간 중에 부품들을 더 오래 쓰고 있는 것 같다.

 

Q. 저렴한 자전거에서는 별차이가 없지만, 고급 자전거에서는 문제가 생긴다고 하던데...

A. 그 반대이다.

    저가형보다 고급 부품의 내구성이 훨씬 우수하고 조립 상태도 월등하므로,

    오히려 저가 부품쪽이 문제가 발생하기 쉽고, 그 문제가 더 빨리 발견된다.

    그러므로 WD40을 써도 저가 부품에서 문제가 없다면 고급 부품은 더할 나위 없다.

 

Q. 왕년에 WD40 뿌렸더니 녹슬었다는 얘기들이 있던데...

A. 그런 얘기들은 대부분 자전거에 관심이 생기기 전에 관리하지 않고 거의 방치해 두었었다가 생긴 문제들을,

    WD40 탓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뭔가 비교를 하려면 같은 기준, 같은 잣대로 평가해야 한다.

 

Q. 분사식 방청 윤활제를 쓰면 림에도 튀어 브레이크에 문제가 생기기 않는가?

A. 스프레이 분사식은 무지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방에 튀는 단점이 있다.

    림이나 브레이크 패드, 디스크 등 다른 부위에 오일이 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분사 전에 헝겁이나 신문지 등으로 튀는 쪽을 덮는 것이 좋다.

    또는 오일링에서의 지능적인 팁도 있다.  ( http://blog.naver.com/twophase/110110863079 )

 

Q. 찬반 논란이 많은 제품이라 이런 경우는 아예 안 쓰는게 상책이라는데...

A. 우유를 예로 들어 보겠다.

    한쪽에서는 우유는 정말 훌륭한 건강식품이라고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인간에게 해롭다고 한다.

    즉, 찬반 논란이 있다는 이유로 우유를 아예 안 먹는 것이 올바른 결정인가?

 

Q. WD40이 경제적인가?

A. WD40은 이미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거나 주변에서 흔해서 그렇지 다른 오일에 비해 결코 저렴한 것은 아니다.

    가성비로 보면 엔진오일이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한번 윤활하는데 드는 비용은 형편없이 저렴한 편이므로 이것을 따지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예를들어 체인 전체를 윤활하는데도 엔진오일 1 ml 정도면 된다.)

 

Q. 유사 WD40의 성능 차이는 있는가?

A. 차이는 있겠지만 경험상 큰 차이는 아닌 것 같다.

    한편, 유사 오일이라고 다 허접한 것은 아니다.

    자전거 전용 오일로 많이 사용하는 방청윤활제 Weldtite TF2 도 일종의 고가 유사 WD40이다.

    그런데 저렴한 유사 WD40도 주변에 많다.

    다이소 같은 곳에서 방청윤활제 한통(200~300ml)에 2천원 정도면 구입이 가능하고,

    인터넷으로 구할 수 있는 위 사진 상의 All606은 한통(360ml)에 1.5천원 정도로 저렴하다. (내가 현재 애용 중)

    참고로 WD40의 인터넷 최저가는 한통(360ml)에 4천원 정도임.

 

Q. WD40이 전용오일에 비해 동등 이상의 성능을 가지는가?

A. 경험상 건식오일이나 미싱오일 보다는 윤활성능이 우수하지만 엔진오일과 같은 습식오일보다는 낫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오일의 윤활성능은 그 우열을 따지기엔 자전거처럼 허접한 기계장치에선 서로 비슷비슷하다.

    얼마나 적시에 관리를 하느냐가 오일 자체보다 10배, 100배 더 중요하다.

    적절하게 관리만 하면 일반 취미 목적의 사용에서 윤활유의 성능을 구별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선 WD40의 성능이면 자전거 체인 등의 윤활목적엔 충분 이상이라고 본다.

    오히려 다른 오일을 사용하는 것보다 관리가 편한 (세정+윤활의 복합) 장점이 있기 때문에 자전거 수명에 유리할 수도 있다.

 

Q. WD40이 증발하지 않는다면 주기적으로 윤활해야 하는 이유는 뭔가?

A. WD40 뿐 아니라 다른 오일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체인에서 오일이 점점 사라지는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주로 앞바퀴에서 튄 흙먼지나 오물이 체인쪽으로 날라와 오일에 묻어서 달라붙게 되는데,

   오일을 함유한 찌든 덩어리가 되거나, 그 덩어리가 점점 커져서 주행 중 떨어져 나가게 된다.

   그러므로 체인 링크 사이에서의 오일양은 감소하게 되어 주기적인 윤활이 필요한 것이다.

 

Q. 권할만한 WD40으로 세정, 윤활 방법은?

A. 내가 2만2천키로 동안 주행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WD40을 2번 뿌리는데, 첫번은 세정 목적이고 두번째는 윤활목적의 분사이다.

    1. 신문이나 걸레 등으로 림을 감싸서 WD40이 튀지 않도록 한다.

    2. WD40을 분사 전에 마른 걸레로 체인 표면의 오염물을 닦는다.

    3. 체인에 WD40을 1차 분사한다. --> 세정 목적

      (분사량은 체인에서 바닥으로 오일이 한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할 정도까지...)

    4. 이제 WD40과 함께 흘러나온 오염물을 마른 걸레로 깨끗이 닦아 낸다.

    5. 체인에 WD40을 2차 분사한다. --> 윤활 목적

      (이때도 분사량은 체인에서 바닥으로 오일이 한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할 정도까지...)

    6. 체인 표면에 흥건히 묻은 오일을 마른 헝겁으로 가볍게 닦아낸다.

    7. WD40의 용제가 증발하여 주로 광유성분만 남아 있을 때까지 몇시간 정도 타지 말고 방치시킨다.

 

   참고로, 체인을 분리하여 세정제에 담그지 않는한 반짝반짝하게 닦기는 어려우니,

   너무 부질없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 아까운 윤활유를 낭비할 필요 없이,

   적당한 수준에서 타협하고 자주 윤활하는 것이 자전거와 나 자신을 아끼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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