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 FIT16SD로 서해안 해안도로 라이딩 4일차 (대천역~당진터미널, GPX 파일 첨부)
지난 5월에 다 마치지 못한 서해안 종주 남은 구간을 달리기 위해 2015년6월3일(수) 05:15분 집을 나서서 용산역에서 장항선 무궁화호로 대천역에 08:55분에 도착,
수원에서 도착한 파트너와 도킹하여 09:20분 대천역을 출발, 서해안 해안도로 나머지 이북코스를 달리기 시작했다.
[제 4일차에는 첫번째로 지나는 보령화력발전소 그리고 도로 뒤편에 있는 토정비결 책자로 너무 잘 알려진 이지암 선생 묘소]
둘째로 이른 점심 겸 둘러보았던 오천항!
아~ 우리나라 서해안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미항이 있어단 말인가!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오는 위치는 바로 나의 라이딩 파트너 이계인 친구의 직계 조상이신 함평이씨 이량 장군이 임진왜란 때 충청수사로 재임 하던 당시에 근무했던 충청수영 진휼청 건물 위로 올라가서야 볼 수 있었다.
더구나 친구가 함평이씨 문중의 일을 맡아 봉사하고 있어서 진행되고 있는 수영성 복원 공사가 유난히 관심이 깊고 감회가 깊다.
맞바람이 심했지만 보령방조제~수룡항포구~홍성방조제~임해관광도로~남당항~어사교~천수만로~서산~당진터미널 1박으로 4일차 라이딩을 마쳤다. 오천항에서 먹은 콩국수 에러르기 때문에 파트너의 눈두덩이 부어올라 중도에 접어야 할까말까 망서렸지만 강행을 하였지만 더 고생스러운 것은 기온이 많이 올라 더위와 싸우면서 천수만을 넘어서자 세번이나 계속되는 타이어 펑크로 인해 튜브 펑크패치를 해야 하는 ...고난이 뜨겁다.
몇 개의 업힐을 힘겹게 했지만 그래도 당진 터미널에 도착하니 당진에서 치과병원을 하는 친구가 소식을 듣고 미리 호텔예약과 일식요리집을 예약하고 우리를 반기니 피로가 풀리고,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되었고 친구에게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