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70주년 청소년평화원정대 제2일차]
8월11일(화) 08시 일산경찰서 교통계 경찰의 도움으로 2일차 라이딩이 시작 되었다.
원정대원들 나이가 중1~고2 젊은이들이라서 인지 첫날 저녁 잠을 설쳤는지 다소 피로해 보이지만 일산YMCA수련원을 출발한 원정대는 일산.파주경찰들의 지원으로 1번국도를 따라 임진각까지 무사히 도착하여 점심 식사를 하였다.
이틀째이다 보니 오르막에서 여학생 2명이 낙오되어 차량으로 이동 하였지만 곧 회복되어 남은 프로그램에는 참여 하였다.
당초 계획은 통일대교를 자전거로 건너 도라산 전망대 및 제 3땅굴을 둘러보려 했는데 1사단의 목함지뢰 폭발 사고 때문에 임진각에 자전거를 파킹해 두고 관광버스를 긴급 투입하여 미군들이 사용하던 캠프그리브스에 숙소를 정한 이후에 1사단 지역 제 2땅굴 등 DMZ은 버스 투어로 대체 하였다.
저녁 식사 후에는 '연평해전' 영화관람을 하면서 안보교육을 하였다.
내무반 형태로 꾸며진 시설이 1일차 보다 좋아서 아이들도 세탁기를 돌려서 땀에 젖은 옷가지들을 세탁도 하고 샤워도 마음껏 하며 즐거워 한다.